FGT가 끝났다. (실은 이미 오래 전에... -_-a;;)
시간이 없어서 그리 많이 플레이 해보지는 못했는데, 어차피 한글화가 얼마나 잘 되었나를 보는 위주로 했기 때문에, 충분히 해볼만은 했다.
영어와 비교를 해보고 싶어서, 북미와 똑같이 오더 진영을 선택하고, RvR 보다는 PvE 퀘스트를 더 많이 달려봤다.
개인적인 소감으로는, 한글화 수준은 무난한 것 같다. 글을 읽고 게임을 즐기는데 큰 지장이 없는 정도 수준...
다만, 예전에 다른 게임들과 비슷한 정도의 오류가 계속 보여서 좀 아쉬웠다.
예를 들어 하오체와 해라체를 혼용한다던가, 고유 명사, 특히 같은 몬스터나 NPC의 이름이 자꾸 바뀐다던가 하는 것들 말이다.
(같은 글을 여러 사람이 분담해서 번역할 때 흔히 나오는 실수인 것 같다.)
그리고 지금 어느 정도까지 번역이 완료되었는지 잘 모르겠는데, 느낌으로는 아직 절반도 못한 것이 아닌가 싶다.
티어 1의 경우, 위 스샷처럼 숨겨진 컨텐츠까지 치밀하게 번역이 되어 있었는데, 티어 2 넘어가면서 부터는 번역에 오류가 많이 보이고, 아직 덜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.
티어 3, 특히 티어 4로 가면 컨텐츠 양이 상당히 증가하는데, 언제 볼 수 있으려나...
그리고 직업 이름 같은 고유 명사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번역 방식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었는데(완역 vs 음역), 이런 부분들을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궁금하다.
NHN 측은 완역을 하기로 방향을 잡기로 한 것 같은데, 선택한 단어들이 좀 어색한 부분이 많다. (개인적으로 "쵸파 -> 도끼 전사"로의 번역은 참 센스 없다고 생각 중... -_-a;;)